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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말레이시아 일상 및 맛집 소개

by 쏘냐씨 2022. 8. 6.

말레이시아에는 커피빈이 참 많이 있다. 물론 스벅이 더 많지만 두번째가 커피빈이다.우리나라는 1인 사업자가 많아지고 여러가지 환경적인 요인으로 스터디 까페나 공용 사무실이 인기가 많은데 말레이시아도 재택근무자와 1인 사업자가 많은듯 하다. 낮시간에 까페에서 노트북으로 일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커알못이라 그냥 연하게 샷하나만 넣어서 먹는다ㅋㅋ 주말에는 항상 까페에서 투자 공부나 책을 보는 시간을 갖는다.

그냥 놀면 죄책감이 들고 불안해 하는 성격... 아쉬운 점이 있다면 스벅이나 커피빈이나 요런 대기업 까페들은 와이파이를 영수증 하나당 2시간밖에 안준다ㅠㅠ 잔머리를 좀 써서 하나씩 주문하면 4시간을 받을 수 있다ㅎㅎ

개인적으로 스파게티 제일 맛있는 집ㅎ 분위기도 좋고 맛도 좋은 뽀르또 로마노.

낮에 자주 가는데 저녁에 분위기가 더 좋은 것 같다. 많이 넓지는 않지만 아담하고 깔끔해서 데이트 코스로도 나쁘지 않다. 그리고 직원들이 친철하다. 말레이시아에서는 서비스 잘하는 식당이 우리나라처럼 흔하지 않다.

해물 토마토 파스타도 맛있고 까르보나라도 맛있고ㅎㅎ 면쟁이라 하루라도 면을 안먹으면 허전하다.

밥은 한공기가 다 안들어가는데 면은 한가득 담아줘도 다먹는다ㅋㅋ

다음은 돈까스 맛집! TONKATSU 돈까스를 자주 먹지는 않는데 가끔 생각이 나면 여기만 간다.

많은 체인점이 있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맛있는 곳은 파빌리온에 있는 곳이 최고다!^^

여기도 서비스가 좋다. 샐러드와 녹차를 돌아다니면서 계속해서 리필해준다. 메뉴도 다양하고 대체적으로 다 맛이 괜찮다.

이날은 치즈 돈까스를 주문했다. 몬키아라에 있는 가게였는데 에어컨이 너무 빵빵해서 후다닥 먹고 나왔다. 말레이시아는 가게마다 문을 활짝 열어 놓고 에어컨 풀로 트는 나라다^^;; 아무리 자원이 풍부하다 해도...

핸드폰에만 저장해 놓기 아까운 사진들을 하나씩 포스팅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