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 이후 첫 출근(feat.BA.5)

코로나는 강했다...

1일차 화요일 아침 몸이 무겁고 일어나기가 힘들었다. 어? 몸이 좀 이상하다. 출근후 목이 아프고 열이 나기 시작함

2일차 수요일 목 아픈게 심해지고 열이 38도가 넘어감. 그냥 목감기 인줄 알고 퇴근시간까지 버팀.

3일차 전날밤 고열로 잠을 못자고 기침이 시작됨. 당연히 출근못함(자가진단 양성)

4일차 열은 좀 내렸으나 기침이 심해지고 기력이 없음.

5일차 코가 막히고 콧물이 나오고 기침.

6일차 열이 내려서 괜찮은 줄 알고 출근했다가 열이 올라 다시 퇴근....

7일차 드디어 출근! 하지만 여전히 기력없고 기침함.

​

양성

​

7일차 음성

​

요즘 BA.5가 유행이라던데 증상이 나와 완전 일치한다.

마스크로 철벽을 치고 다녔지만 백신 약빨이 떨어지자 마자 힘없이 감염되고 말았다ㅠㅠ

출근은 했지만 여전히 기력이 딸리고 기침을 하고 코가 막히고 콧물이 난다.

직접 걸려보니 코로나는 정말 감기보다 무서운 병이 맞다.

아프기도 하지만 기침과 피곤함 후유증이 오래간다.

감염됐던 사람도 약빨이 6개월 정도 가고 이후 재감염이 가능하다던데

아 정말 다시는 만나기 싫은 코로나씨.....

​

이번에 느낀건 마스크만 잘 쓴다고 될 문제가 아닌것 같다... 면역력!

원래도 마른 몸이 이제는 뼈만 남았다.

돈들여서 열심히 다시 찌우는 수밖에

이제 다신 재감염이 되지 않도록 면역력 키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