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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 이후 첫 출근(feat.BA.5)

쏘냐씨 2022. 7. 13. 01:23

코로나는 강했다...

1일차 화요일 아침 몸이 무겁고 일어나기가 힘들었다. 어? 몸이 좀 이상하다. 출근후 목이 아프고 열이 나기 시작함

2일차 수요일 목 아픈게 심해지고 열이 38도가 넘어감. 그냥 목감기 인줄 알고 퇴근시간까지 버팀.

3일차 고열로 밤에 잠을 못자고 기침이 시작됨. 당연히 출근못함(자가 진단 양성)

4일차 열은 좀 내렸으나 기침이 심해지고 기력이 없음.

5일차 코가 막히고 콧물이 나오고 기침.

6일차 열이 내려서 괜찮은 줄 알고 출근했다가 열이 올라 다시 퇴근....

7일차 드디어 출근.

7일차 자가진단 결과

요즘 BA.5가 유행이라던데 증상이 나와 완전 일치한다.

백신 약빨이 떨어지자마자 마스크로 철벽을 치고 다녔지만 힘없이 감염되고 말았다ㅠㅠ

출근은 했지만 여전히 기력이 딸리고 기침을 하고 코가 막히고 콧물이 난다....

직접 걸려보니 코로나는 정말 감기보다 무서운 병이 맞다.

아프기도 하지만 너무 오래간다.

감염됐던 사람도 약빨이 6개월 정도 가고 이후 재감염이 가능하다던데...

아 정말 다시는 걸리기 싫은 코로나.

이번에 느낀건 마스크만 잘 쓴다고 될 문제가 아닌것 같다... 면역력!

원래도 마른 몸이 더 말라 비틀어졌다.

참 보기 안 좋으네... 돈들여서 열심히 다시 찌우는 수밖에

건강이 최고다ㅠ